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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장보기] “감자, 미나리 오르고 오이, 삼겹살 내려요”

최종수정 2018.09.02 14:40 기사입력 2018.09.02 14:4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음 주 물가정보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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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감자, 꽈리고추, 미나리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음 주 물가정보 전망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오름세를 기록할 주 농산물로 감자, 꽈리고추, 미나리 등을 꼽았다. 폭염 피해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최근 있었던 폭우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감자는 강원도 평창 등 주산지의 우천으로 인해 수확 작업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공급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꽈리고추는 폭염과 가뭄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량이 더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나리도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시장 내 물량이 계속 부족해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취청오이, 쓰가루 사과(푸른 사과), 삼겹살 등은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 예측했다. 취청오이는 강원도 및 전라북도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감소했지만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한 하우스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쓰가루 사과는 출하시기가 끝나 추가로 공급되는 양이 적고 홍로 등 햇사과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삼겹살은 이달 돼지 사육이 최대 1170마리까지 늘어났고 도축 및 등급판정수도 추석을 앞두고 증가해 내림세를 기록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콩, 무, 멜론 등은 물가 변동 없이 보합세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콩과 무는 정부공급조절 정책 및 수급안정 대책이 추진되면서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될 전망이다. 멜론도 생산량이 줄어들지만 우천으로 인해 소비도 함께 감소하면서 가격대가 비슷하게 형성된다는 예측이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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