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감자, 꽈리고추, 미나리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먼저 감자는 강원도 평창 등 주산지의 우천으로 인해 수확 작업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공급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꽈리고추는 폭염과 가뭄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량이 더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나리도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시장 내 물량이 계속 부족해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취청오이, 쓰가루 사과(푸른 사과), 삼겹살 등은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 예측했다. 취청오이는 강원도 및 전라북도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감소했지만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한 하우스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쓰가루 사과는 출하시기가 끝나 추가로 공급되는 양이 적고 홍로 등 햇사과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삼겹살은 이달 돼지 사육이 최대 1170마리까지 늘어났고 도축 및 등급판정수도 추석을 앞두고 증가해 내림세를 기록한다는 분석이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만점이면 이 남자 아냐?"…여친 살해 의대생...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