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75%의 치매 환자가 알츠하이머이며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다.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에 의해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은 대부분 65세가 넘어 발병하지만, 드물게 그 이전에 발병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2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에서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의료진이 처방한 약을 복용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전 전 대통령의 현재 인지 능력은 회고록 출판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돼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어도 잠시 뒤에는 설명을 들은 사실조차 기억을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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