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아시다시피 최근 BMW차량 화재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국민의 불안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국민안전을 위한 이번 조치 필요성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3일 자정(24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전체 10만6317대 중 2만7246대가 아직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 하루 평균 7000여대가 진단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토부는 약 2만대가 운행정지명령 대상 차량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는 14일 자정을 기준으로 안전진단 미실시 차량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각 시군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각 시군구청은 이를 토대로 등기우편으로 운행정지명령서를 해당 차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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