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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7개 대학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3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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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개국 출신 석사 352명·박사 48명 등


전국 57개 대학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3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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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전국 57개 대학에서 공부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430명(학부 30명·석사 352명·박사 48명)이 이달 졸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생들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Global Korea Scholarship)'을 통해 세계 104개국에서 건너왔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학생이 218명(51%)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83명·19%), 유럽(66명·15%), 아메리카(63명·15%) 학생들이 뒤를 이었다.

전공별로는 인문사회 계열 242명(53%), 자연공학 163명(41%), 예체능 25명(6%) 등의 순이다.
1967년 시작된 GKS 사업은 매년 각국 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초청해 한국에서 학위를 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4600여명의 졸업생들은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으로 세계 각국의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로 박사 학위를 받는 독일인 아그네스(Wolkowicz Agnes Martha) 씨는 "한국에서 배우고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평생 잊지 않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졸업생들이 한국 교육의 저력을 몸소 경험하며 학위를 취득한 만큼 자국의 발전은 물론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과의 우호·친선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줄 것"이라며 "홍보사절 위촉, 해외 동문회 및 초청연수 개최를 통해 세계 각지 동문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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