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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인전문요양원 개원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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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 시설…24시간 3교대로 어르신 보살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4일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효창원로93길 51) 지하 식당에서 요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진영 국회의원,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20명이 자리한다.
본 행사에 앞서 주성식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주임사제가 15분간 축복예식을 집전한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현재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주교 이경호)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본 행사는 숙명여대 음악치료 연주단의 오프닝 공연과 이경호 대한성공회 주교 축사, 요양원 개원 1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내빈소개, 표창장 및 감사장 지급, 김신희 원장 인사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내빈 축사 순이다.

행사 말미에는 요양원 직원들이 합창 공연에 나서 참석자들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요양원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준비했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8년 처음 문을 열었다. 당초 연면적 3000㎡ 규모에 67병상을 갖췄으나 2013년 입소대기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등 시설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수평 증축공사를 단행, 91병상으로 시설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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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국내 최고 수준 시설을 자랑한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운동·작업치료실, 특수목욕실 등을 두루 갖췄으며 건물 바로 건너편에 효창공원이 있다. 직원들은 24시간 3교대로 어르신들을 보살핀다.

미술치료, 작업치료, 서예교실, 국악교실, 요리교실, 발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 ‘삶의 활력’을 되살린다는 평가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2009년과 2013년, 2015년 3회에 걸쳐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입소는 쉽지 않다. 최근 몇 년 사이 대기자수가 급격히 늘어 지금은 약 500명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구가 지난 2013년 81병상 규모로 구립한남노인요양원(독서당로 103)을 개원, 대기자를 분산시켰지만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내 최고 시설로 자리매김한 우리 요양원이 고령화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사회복지과(☎2199-7113) 또는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715-554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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