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각각의 지역에서 열린 대의원회의를 통해 차기 시도장 지도부를 선임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이 된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정상황실 행정관, 제1·2부속실장, 경제정책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내고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구갑에서 당선됐다.
전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6·13 지방선거에 이룬 민주당의 대세를 돌이킬 수 없도록 든든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잊으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에서는 이 의원이 이수영 전 동구지역위원장을 제치고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현장 투표 합계 결과 68.31%를 득표했다.
민 의원은 경남도당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경선 없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민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 때 지지를 받았던 만큼 2년 후 21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과 새로운 경남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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