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10일부터 10월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해양 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산업화 기획 부문에는 바다 관련 정보를 활용해 해양레저·해양안전 등에 관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스마트폰 앱 등을 기획하고, 이 내용을 발표자료(PPT) 형태로 작성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제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제출했을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응모작은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팀 단위로 참가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월24일에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소 바다를 자주 접하지 못했던 국민들이 바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과 생활용품 디자인 등 콘텐츠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바다를 소재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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