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병력감축으로 퇴역군인 재정착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중국에서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퇴역군인 390만명을 운전기사로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역군인들이 하루 8시간 이상 디디추싱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얻는 월 수입은 1만4000위안(약 229만원) 정도. 이는 베이징 근로자들의 지난해 평균 수입 월 8467위안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돈이다.
디디추싱은 공유경제가 중국 정부의 장기적 해결 과제였던 퇴역군인의 재정착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퇴역 군인들이 처우 개선을 외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대규모 퇴역 사태로 전직 군인들의 재취업, 복지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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