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임신부가 흡연하거나 출산 후 가족 가운데 흡연자가 있는 경우 태어난 아이는 '청각장애 의심' 진단을 받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그 결과 임신 중 흡연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청각장애 의심 판정 위험이 산모 등 가족에 흡연자가 없는 아이에 비해 1.75배 높게 나타났다. 산모뿐 아니라 출산 후 4개월 사이 가족 중 흡연자가 있는 아이는 2.35배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 아이는 청각 담당 기관인 달팽이관 형성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 아이는 저체중 경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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