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오는 8월 말까지 폭염 비상령을 발동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에는 관내 건설공사 현장관계자 및 공무원 35명에 대해 폭염대응 현장 인부들 휴식시간 확행 등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면장 폭염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축사, 시설하우스, 양식장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긴급재난 문자 발송,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응급조치 점검 강화 등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기 위해 장흥읍 중심으로 도로 물 뿌리기를 실시하고, 통행객이 많은 터미널, 토요시장, 물축제장 주변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한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254개소에는 쿨스카프 2천개와 부채 5천개를 구입해 배부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소방서, 병원, 군·읍면 관계자와 다각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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