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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조폭 연루 의혹 규명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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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50여건…검찰·특검 수사 촉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성남지역에서 조직폭력배와 연계된 의혹을 제기하는 방송이 방영된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조직폭력배의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를 실시하고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청원 50여건이 업로드됐다.

지난 21일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가 2007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성남지역의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이후부터 관련 게시글이 급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성남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소속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이 지사가 변론을 맡았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또 성남시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했고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일부 시민들은 이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진상을 수사하고 특검을 임명해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이 지사와 은 시장을 파면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재명 지사는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년간 수천 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와 함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은 시장이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은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자원봉사로 도움을 준 것'이라는 해명 외에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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