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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동문동 이어 남면서 ‘사랑방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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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동문동 이어 남면서 ‘사랑방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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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동문동에 이어 남면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남면 미포마을을 방문해 박철웅 이장 등 주민 10여 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했다.

이번 좌담회는 미포마을 배수로 정비공사의 원활한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배수로 정비공사는 미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배수로 209m를 정비하고 도로 192m를 개설하는 내용이다.
좌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날 권 시장, 천춘길 건설과장, 김옥평 남면장 등과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 편의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도 배수로 정비공사는 미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권 시장은 “주민들과 형식과 절차 없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발전적인 해답이 나오기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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