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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의료 한류'로 동남아 시장 관광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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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개최

6월5일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로드쇼'[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6월5일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로드쇼'[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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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으로 편중된 방한의료관광 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종합병원 등 10개 의료기관과 5개 유치업체, 현지에서는 의료 에이전시, 종합병원, 대형 건강검진센터, 뷰티숍 등 관련업계 50여곳이 참가한다.
20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양국 참가기관 간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 현지에 진출한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CIMB은행 등 금융기관의 고소득층 VIP고객 300여명을 초청, 방한 의료관광 상담을 병행한다. 이날 자카르타 최대 쇼핑몰인 따만앙그렉에서는 현지 지상파 TV채널 MNC TV 등 50여개 언론매체를 초청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한다. 21일, 22일에는 따만앙그렉 쇼핑몰에서 일반소비자 대상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홍보와 상담이 진행된다.

2017년 우리나라를 찾은 의료관광객 32만1574명 중 인도네시아인은 2385명이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326만원으로 전체 의료방한객 평균 진료비(199만원)의 약 1.6배를 웃돈다. 또 한류 열기의 확산으로 한국 의료 및 뷰티 등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는 진료수입 확대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 여타 산업과 연관되어 부가가치가 높다"며 "인도네시아 로드쇼를 통해 최근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방한 관광시장도 고급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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