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신에 따르면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밤 성명을 내고 17일부터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연료를 잠정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다. 리버만 장관은 성명에서 "테러조직 하마스의 테러 시도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케렘 샬롬에서 연료와 가스의 통행을 일요일(22일)까지 차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음식과 의약품 통행은 건별로 계속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케렘 샬롬은 각종 물자가 이동하는 가자지구의 주요 교역로다. 앞으로 기름 등 연료가 차단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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