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루게릭병 등 희소질환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양 전 비서관은 "고 부대변인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저를 지목했다는 소식을 중국 상하이에서 전해들었다"며 "루게릭병을 포함해 각종 희소질환과 싸우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흔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가르침을 소중히 생각하지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도록 손잡아야 할 때도 많은 것 같다"며 "오른손을 폈을 때 손가락이 향하는 방향처럼 온기가 널리 퍼지는 사회를 꿈꾸면서"라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앞서 지난 15일 이 캠페인에 동참했던 고 부대변인으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목 받았다. 양 전 비서관은 작년 대선 직후부터 1년 넘게 뉴질랜드·미국·일본 등 해외 생활을 하다 지난달 6·13 지방선거 직후 귀국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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