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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북미 직접투자 20억弗…2009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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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는 사이 직접투자 역시 주춤해졌다.

1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시장분석기관 로듐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북미 지역 직접투자 규모가 20억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월 FDI는 1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2% 감소한 바 있다.
중국의 미국 투자가 줄고 있는 것은 중국이 자금유출을 제한하고 과도한 레버리지를 억제하고 있는데다 미국이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제기하며 중국 투자에 대한 벽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벤처캐피탈을 통해 미국 기술 투자 속도는 높이고 있다.

지난 1~5월 중국계 벤처캐피탈의 미국 스타트업 투자는 23억달러를 기록해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역대 최대였던 2015년 수준(24억3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주요 투자처로는 과거부터 투자가 집중됐던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제약, 바이오 등에서부터 최근 투자 봇물이 터지기 시작한 3D프린터, 로봇, 인공지능(AI),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으로 다양하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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