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67)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91년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초대 소장을 맡아 2001년까지 이끌었다.
1991~1994년 성폭력 특별법 제정추진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한국여성단체연합 성과 인권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 남녀차별개선실무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투신해 왔다.
현재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도 맡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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