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과거 '보트 사건' 재조명…"북방한계선 인근까지 떠내려갔다"

정양 /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배우 정양의 셋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화제가 된 ‘정양 보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5개월째”라며 셋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정양’이 오르내리며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정양의 보트 사건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정양은 일행 3명과 함께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레저보트를 타다 기상이 나빠져 인천 옹진군 연평도 NLL(북방한계선) 인근까지 떠내려갔다. 정양이 탄 보트는 2시간 가까이 서해상을 표류하다 해군 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월북 시도 등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귀가 조처를 내렸다. 다만 출항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출발지에서 5마일 이상 해역 밖으로 나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정양은 2012년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한 이후 두 아들을 낳았고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