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3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총 8건의 방북을 승인하고, 507건의 북한주민 접촉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주민 접촉신고 수리는 507건으로 작년에 193건, 올해 314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첫 방북 승인은 지난 2017년 11월 고(故) 류미영(사망 당시 95세·여) 북한 천도교청우당 전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71) 씨가 모친 사망 1주기 추모행사 참석에 대한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지난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석한 통신사 기자와 방송사 기자 각 4명에 대한 승인이다. 네 번째는 지난 6월 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 스님의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종교 교류 목적의 방북이다.
최근엔 JTBC 보도국장을 포함한 8명,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등 11명,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등 5명의 방북이 승인됐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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