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가량 상승…820선 목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가량 상승하며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1포인트(1.80%) 오른 819.29로 장을 마쳤다. 전날 1% 이상 하락하며 800선을 위협받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이며 전날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며 800선을 지켜냈다. 이후 오전 11시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2% 가까운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2% 상승과 82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670억원, 4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5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5.46%), 오락,문화(5.21%), 디지털컨텐츠(4.12%), 인터넷(4.22%) 등이 올랐고, 기타제조(-0.96%), 컴퓨터서비스(-0.24%), 출판,매체복제(-0.23%) 등은 내렸다. IT업종의 강세와 최근 주가조정을 겪었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업종의 반등은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락,문화 업종의 상승은 스튜디오드래곤 (12.81%), 덱스터 (7.9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9%), JYP Ent. (4.23%) 등이 주도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더블유게임즈 (10.00%), 펄어비스 (6.63%), 컴투스 (5.21%) 등 시총 상위의 게임주들이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BW생명과학 (19.79%), 스튜디오드래곤(12.81%), 펄어비스(6.63%), 컴투스(5.21%), 메디톡스 (2.8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0.70%)와 휴젤 (-0.6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아이큐어 는 시초가보다 3.59%(2100원) 오른 6만600원에 장을 마쳐 무난하게 데뷔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6만5000원보다 낮은 5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아이큐어는 의료용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매일유업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3.68%(3600원) 오른 10만1500원에 마쳤다. 장중 10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매일유업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5억원과 215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유에스티 를 포함해 76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74종목은 내렸다. 9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