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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도 후보 포함…대표팀 새 감독 후보 10명 안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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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소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소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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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이달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도 후보로 포함시켜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감독소위원회 위원 6명(최진철, 노상래, 박건하, 정재권, 김영찬, 스티브 프라이스)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신태용 감독에 관한 평가를 한 후 신 감독과 다른 후보들 가운데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을 한 명의 후보로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는 후보들과 경쟁을 붙일 것"이라며 "인터뷰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감독 선임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후보는 대략 10명 안쪽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철학에 맞는 지도자에게 우리가 접근하려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소위원회는 김판곤 위원장이 위원들의 의견을 듣거나 평가보고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7월 4일 성적 부진으로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 울리 슈틸리케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아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했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 나가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패, 멕시코와 2차전에서 1-2로 패했고 마지막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해 1승 2패, 16강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9월 A매치 전에는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은 내년 1월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가야 한다. 더불어 4년 뒤에 열리는 카타르월드컵도 준비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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