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해 소상공인 재기 지원에 나선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금융기관 대출 보증을 섰다가 대위변제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소멸시효 5년이 완성된 구상채권은 2883건에 560억원이다. 채무 관계자 수는 주 채권자 2883명, 연대보증 및 상속인 1796명 등 4679명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하는 것은 지역신보 가운데 경기신보가 처음"이라며 "소각이 완료되면 대출 자료가 삭제돼 소상공인의 재 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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