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바리스타 교실, 동네 음악회, 마음에 활력 주기, 독서 워크숍 등 1인 가구 고립감 해소·사회적 소통 돕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구는 구민들과 함께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대안 모색에 힘써왔다. 지난해 6월 1인 가구 방문 설문조사에 이어 1인 가구 초청 100인 토론회, 전문가 초빙 현장밀착형 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때 나온 ‘1인 가구 고독사, 무연고사를 막기 위한 네트워크 조직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난 10월부터 1인 가구 소통 창구인 ‘1인 가구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커피 품종을 배우고 직접 로스팅 해보는 '나만의 커피, 홈 바리스타 교실', 오페라, 한국무용, 7080 통기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부채 만들기 등 예술매체를 활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마을 인(in·人) 마음 활력소', 현역·은퇴 운동선수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북(Book)적북적 청년 수다', 1인 가구 취약계층이 모여 악기를 배우는 '꿈꾸는 수요 음악학교'가 진행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인 가구에게도 공동체를 이어주는 사회적 연대망은 꼭 필요하다”면서 “1인 가구 주민들이 지역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