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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군 송환 "북미 협력 새시대 책임있는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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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쟁 전사 미군 유해 송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조미수뇌회담은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이라며 "조미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인민의 이익과 인류의 념원대로 조미협력의 새시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미 쌍방은 내외에 천명한 대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여 두 나라 사이에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긴장 상태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조미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측이 조미관계개선을 위한 진정한 신뢰구축조치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하게 계속 다음 단계의 추가적인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미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군은 미군 전사자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기 위해 100여개의 나무로 된 임시운송 상자 100여개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로 이송했다.

미군은 유해를 오산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유엔기와 관 받침대도 JSA로 이송했으며, 오산에서 미국으로 이송시 필요한 금속관 158개도 용산에서 오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군 유해는 우선 오산 미군 공군기지로 옮겨진 뒤 하와이 중앙신원확인소로 보내져 DNA 검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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