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표단(오른쪽) 4명과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왼쪽) 3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금강산 호텔에서 22일 적십자회담을 진행 중인 남북 대표단은 1차 수석대표 접촉을 마치고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낮 12시 49분까지 1시간여 동안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앞서 오전 전체회의는 10시에 시작해 45분 만에 끝났다.
2차 수석대표 접촉을 놓고 우리 측은 연로한 박 회장의 건강 문제를 들어 '오찬 후 진행'을 북측은 '곧바로 속개'를 주장하다 합의서 초안을 교환하고 북측이 오찬 후 진행에 동의했다. 초안은 A4용지 2장 분량이다.
박 회장은 취재진이 '시장하시냐'고 묻자 "밥 먹자는 건 다 끝난 거야"라고 답했다. 오찬은 오후 2시 53분 종료됐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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