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악화된 갈등 관계를 풀기 위해 미국과 중국간 대화가 절실한 시점에 매티스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그가 분위기 진화에 성공할지, 아니면 더욱 갈등의 골이 깊어질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달 15일 해군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중국을 옛 명나라에 비유하며 "중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치는 속국(tribute states)이 되어 베이징에 머리를 조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 미국은 대만군과 합동군사훈련을 공식화하는 한편 다나 로라베이커(캘리포니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20일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하자가 있다며 대만을 주권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미 하원에 제출하는 등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