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날개 볶음밥·딱새우 김밥 등 맛집 소개하며 젊은 고객에게도 인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곱창 국수, 대왕 오징어 튀김 등 여행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먹거리가 백화점에 펼쳐진다. 리얼 푸드 트립, 원나잇 푸드 트립 등 유명 TV 프로그램을 통해 각광 받은 대만 야시장의 인기 먹거리가 21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소개된다. 본격적인 바캉스를 준비하는 6월은 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이 늘어 즉석조리식품, 디저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10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은 대만의 길거리 음식은 요즘 가장 핫한 먹거리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선보인 ‘류형 닭날개 볶음밥’은 쏟아지는 고객의 호평 속에 센텀시티점과 대구점까지 확대되었으며 일 평균 700여명의 고객들이 찾는 유명 맛집으로 인증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8일까지 ‘대만 야시장’을 열고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현지 음식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올해 3월 강남점에서 소개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류형 닭날개 볶음밥’, 야시장에서 탄생해 대만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40가지 음식에 선정된 ‘지파이’, 대만의 국민 국수 ‘곱창 국수’ 등 인기 대만 먹거리의 오리지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 현지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조리 퍼포먼스가 더해져 실제 대만의 스린 야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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