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자두와 살구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신품종 과일, ‘플럼코트’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첫 출하에 나섰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자두의 달콤함과 살구의 향기를 동시에 맛볼수 있도록 육종한 과일이다. 품종으로는 홍천간, 하모니, 티파니 등이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배 산업 축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신규 유망 대체작목으로 플럼코트 재배를 시작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플럼코트는 타 과일을 수확하기 전인 6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시기적 장점과 더불어,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시장 내 경쟁력 있는 과일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플럼코트 우수성 홍보를 위해 오는 27일, 나주시 금천면 플럼코트 농장에서 전국 소비자와 생산자를 초청해 플럼코트 현장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 플럼코트는 전국 E-mart매장, 현대백화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거래 희망자는 나주거점APC로 방문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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