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입장 바꾼 삼성물산…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 입찰분쟁 종결 처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물산 소위 앞두고 돌연 조정청구 취하서 제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개최한 국가계약분쟁조정 공사분야 소위원회 3차 회의에서 삼성물산이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 관련 입찰 분쟁 조정청구 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입찰 분쟁을 종결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작년 12월 조달청은 한은 통합별관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계룡건설을 선정했다. 그러나 2순위인 삼성물산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삼성물산은 당시 계룡건설이 적어낸 입찰금액이 한은의 입찰예정가보다 높고 계룡건설이 과거 부산대병원 공사 때 뇌물을 준 혐의로 부정당 업체로 제재받았지만 한은에 통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삼성물산이 조정청구를 신청하면서 지난달 1차 분쟁조정위 소위가 열렸지만 삼성물산과 조달청은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 소위가 다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삼성물산은 돌연 조정청구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 운영규정 제17조에 따르면 조정청구 취하서가 접수되면 위원회는 조정절차 진행을 중지하고 해당사건을 종결 처리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