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젊은이들을 위한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이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특히 이번 하계 내일로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용조건이 대폭 개선되어 눈길을 끈다. 우선 기존에 운영되던 7일권은 폐지되고, 3일권(5만원)이 신설되어 기존 5일권(6만원)과 병행하여 운영된다.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긴 여행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감안해 외국인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좌석지정 혜택도 늘렸다. 내일로 이용 중 열차 좌석지정 혜택이 일반실 50% 할인에서 60%할인으로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KTX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 좌석지정은 패스 이용기간 내 편도 총 3회(1일 1회 제한)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내일로 패스는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톡+ 및 내일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역, 울산역, 마산역 등 주요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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