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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선수가 선발?”…선발 명단에 놀란 붉은악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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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선수.사진=연합뉴스

김신욱 선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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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경기 시작을 한 시간 앞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각)께 신태용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김신욱(전북)이 배치됐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양옆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2선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이 출전한다.

이어 박주호(울산),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용(전북)이 수비진을 형성하며 조현우(대구)가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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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메인무대)에서는 힙합 레이블 VMC, 그룹 오마이걸, 스펙트럼, 구구단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 및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선발 명단이 공개된 후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전부 ‘김신욱’을 외쳤다. 광화문광장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응원을 준비하던 최모씨(28)는 “앞서 평가전을 포함한 여러 경기들을 보면 김신욱 선수의 선발은 의문이 들게 한다”며 “스웨덴 수비수의 느린 발을 묶으려면 김신욱 선수로는 승부를 가를 수 없다”고 말했다.

손모씨(19) 역시 “김신욱 선수가 선발이라고요? 평가전에서 이승우 선수의 투지를 보고 당연히 이승우의 선발을 예상했다. 김신욱 선수보다는 이승우 선수가 훨씬 눈에 띄는 선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모씨(18)는 앞서 시민들과는 달리, 평가전 경기를 봤을 때 김신욱 선수의 큰 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모씨(24) 역시 유럽의 장신 선수들 사이에서 김신욱 선수의 장점인 피지컬과 제공권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모씨(26)는 “석현준 선수(트루아)의 부재가 아쉽다. 김신욱 선수보다 결정력이나 스피드가 더 빠르다”며 이번 명단에 합류하지 못한 석현준 선수의 부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웨덴은 로빈 올센(코펜하겐)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어 미카엘 루스틱(셀틱),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 루드윅 아우구스틴손(베르더 브레멘), 폰터스 얀손(리즈)이 수비진을 형성한다.

중원에는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 알빈 에크달(함부르크),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이름을 올렸으며,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와 올라 토이보넨(툴루즈)이 투톱을 형성하며 골망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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