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남부경찰서(서장 강칠원)는 광주남구청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적극적 수사와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종합적인 대책 마련 필요의 일환으로 불법촬영 방지 스티커 ‘몰카 마그미’를 자체 제작해 남구지역 공공화장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화장실내 몰래카메라가 의심되는 공간에 비치된 스티커로 임시조치한 후 신고하면 경찰이 현장에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남부경찰은 남구지역의 모든 공공화장실에 설치·운영한 후 효과가 있을 때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광주 전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칠원 남부경찰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중 하나인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계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휴대용 몰카마그미도 제작 활용할 계획으로 좋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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