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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美, 서비스 분야 포함하면 유럽에 무역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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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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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국제무역 수지측정 방식에서 서비스 분야를 포함하면 미국이 유럽에 크게 흑자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경제 콘퍼런스에서 "현행 국제무역의 회계방식은 구식이어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 대한 독일의 직접투자가 그 반대보다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의 교역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에 대해 거듭 강조하면서 압박을 하는 데 대해 반격을 한 셈이다.

메르켈 총리가 언급한 방식은 다수의 독일 경제학자들이 주장해온 계산법이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2000억유로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통계에서 미국은 지난해 유럽과의 상품수지에서 137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수지에선 5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무역 문제에 대해 합의에 실패했다. G7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및 관세장벽에 대한 배격 방침을 천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성명에 대한 승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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