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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치인 부부 동영상”…공지영, 셰익스피어 ‘맥베스’ 언급

최종수정 2018.06.08 14:24 기사입력 2018.06.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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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캡쳐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캡쳐



7일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본인과 주진우 기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 내용의 일부를 언급했다.

공 작가는 이 후보의 의혹과 관련해 주 기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정치인 부부 동영상을 보고 셰익스피어 이 구절을 떠올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 1막 7장을 언급하며 “덩컨 왕을 죽이기로 부부가 모의하고 나서 맥베스가 망설이자, 레이디 맥베스가 비웃으며 그를 부추기는 명장면”이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그러면 아까 이 일을 털어놓았을 때엔 당신은 당신이 아니고 무슨 짐승이었나요? 당신이 대담하게 털어놓았을 때에는 당신은 훌륭한 남자였어요. 아니 그 이상의 것을 함으로써 당신은 더욱 남자답게 되는 거예요”라며 “저는 애기에게 젖을 먹인 일이 있어서 젖을 빠는 애기가 얼마나 귀여운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당신처럼 맹세를 하였다면 어린 것이 제 얼굴을 쳐다보고 방글방글 웃을지라도 전 말랑말랑한 잇몸에서 강제로 젖꼭지를 잡아 빼고 태질을 쳐서 머리통을 부셔버릴 수 있다고요”라고 작품 속 일부 구절을 게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앞서 공 작가가 이 후보의 스캔들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해당 게시물에 인용된 구절 역시 이 후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렵지만 와닿는다”, “이 후보의 확실한 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진실은 무엇이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사실이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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