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영화 ‘노리개’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노리개’의 최승호 감독은 당시 “장자연 씨 죽음과 재판을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장자연 사건’이 영화의 모티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해자의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과, 장자연 씨가 죽음으로 알린 언론 경제계 연예계 인사들의 추행이 제대로 조사받지 않았거나 무혐의 처분된 것을 보고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이 권력과 사법 시스템의 침묵의 카르텔 앞에 무너졌다고 느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공소시효를 두 달 남긴 상황에서 첫 수사 종결 이후 9년 만에 재수사가 시작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발 결혼하세요"…5박 6일 크루즈까지 보내준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