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 이민지 선두, 김세영 공동 6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인경(30ㆍ한화큐셀)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김인경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4번홀의 4연속버디 등 초반스퍼트가 돋보였다.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26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지난해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하는 등 3승을 수확했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9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김세영(25ㆍ미래에셋)이 5언더파를 보태 공동 6위(9언더파 20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4, 8, 13, 15, 18번홀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선두와는 3타 차, 막판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킹스밀챔피언십 챔프 에리야 주타누깐(태국)은 공동 11위(8언더파 208타)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세계랭킹 2위 펑산산(중국)은 공동 19위(6언더파 210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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