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채리티오픈 둘째날 5언더파, 김아림과 나다예 1타 차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모든 샷이 좋았다."
이다연은 지난해 10월 팬텀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7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이날은 2, 7, 10, 12, 14번홀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157㎝의 작은 체격에서 평균 257.85야드(6위)의 장타를 뿜어낸다는 게 놀랍다. 올해는 아이언 샷까지 좋아졌다. 그린적중률이 지난해 17위(75.35%)에서 5위(79.10%)로 상승했다. "아이언 샷 컨택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아림이 경계대상이다.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지난 20일 두산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 접전을 펼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선수다. 장타 랭킹 1위(262.45야드), 최종일 챔피언조의 장타 경쟁이 볼거리로 떠올랐다. 장하나는 '3승 사냥'이라는 동상이몽이다. '넘버 2' 최혜진(19)은 프로 대회 첫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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