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3.0원 오른 1590.1원까지 올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29주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3.6원 오른 1390.9원, 등유는 6.9원 오른 923.9원을 각각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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