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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 실시…총 274가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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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격려하고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등을 전달했다. 수협은 어업활동과 경제적 이유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어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은 어촌지역에서 국제결혼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민 여성들이 한국에 잘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가 지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모국방문 대상으로 선정된 네팔 카트만두 출신 주안나씨는 “손녀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 와계시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돼 더 큰 의미가 있고, 돌아오면 행복한 가정을 이뤄 어촌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국방문 사업은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 중 모국 방문 기간이 오래됐거나 기초수급권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혼이민자가 대상자로 우선 고려됐다. 베트남 14가구, 중국 10가구, 필리핀 4가구, 일본 2가구, 캄보디아·네팔 각각 1가구 등으로 총 32가구 115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협중앙회는 2010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74가구(1075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임권 회장은 "어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촌지역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지역 다문화 여성어업인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을 포함한 여성어업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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