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일에 대해 “중매쟁이가 문제였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안타깝지만 처음부터 성공하기 어려웠다”며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미국은 완전한 북핵폐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상이몽인 만남 자체가 목적일 순 없었다”며 “진정성 없는 어설픈 쇼가 한계에 봉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다음 달 12일로 예정돼있던 회담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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