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관심들이 뜨겁다. 대입 논술부터 리포트, 이력서, 기획안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쓰기까지 삶 곳곳에 글쓰기의 역할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커져가는 글쓰기의 중요성에 비해 우리가 실제로 글쓰기의 방법을 제대로 배운 경험은 많지 않다. 어떤 문장을 담은 글이 좋은 글인지 알기 어려울 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내 글이 잘 쓰였는지 묻기도 어색하다.
문예출판사의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는 그래서 반갑다. 저자인 고수유 작가는 어디에도 묻기 어려웠던 글쓰기를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그는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분야에서 '이교도'로 인상문학상을 받았다. 정확하게 문장을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자유자재로 글을 쓰는 단계까지 자신의 경험을 담은 비법을 풀어냈다.
저자는 "그동안 글쓰기에 한이 맺히고, 공포를 느꼈던 분들, 이제 안심하시라. 이 책은 당신을 위해 쓰였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 책을 읽고 곱씹는 동안, 당신의 글쓰기 기초가 다져지리라 확신한다. 아무쪼록 책에 나온 대로 틈틈이 실천하기 바란다. 혼자의 시간이 당당해지는 것과 함께 글짱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장담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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