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성수점 등 5개점서 ‘아이스홍시’ 등 무료 경품 뽑기 이벤트 벌여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마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냉동과일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는 전점에서 냉동 망고, 블루베리, 딸기,아보카도, 오색베리 등 냉동과일 총 26개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냉동 스위트망고(1.3kg), 냉동 블루베리(1.13kg)가 9440원, 냉동 아보카도(500g)가 5580원, 냉동 딸기(1.3kg)가 7840원 등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냉동과일 행사를 여는 이유는 빙수 제철을 맞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여름 품목인 냉동과일은 5~9월 다섯달 간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연 총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한다. 냉동과일은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이 2017년 -5.1%, 2018년 1~4월 -10%로 저조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최근 3주간 신장율 12.1%로 극적인 반등을 이뤄냈다.
이는 과일 빙수 토핑 재료 수요가 큰 몫을 했다. 실제 빙수재료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율이 2017년 -28.5%로 급감했었지만 올해 1~5월 41.3%로 전세가 역전됐다. 유튜브 등 SNS 요리 방송 인기를 타고 집에서 직접 저렴하게 빙수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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