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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코센 "中 수주 관련 자금 확보"…비트앤와트 채무 보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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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렘 은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채무자는 출자 회사인 비트앤와트, 채권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다. 차입금액은 30억원이며, 채무보증금액은 36억원이다. 채무 보증기간은 2018년 5월31일부터 2021년 5월30일까지다.

코센 관계자는 "비트앤와트와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수주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채무는 비트앤와트의 대 중국 수주 진행에 대비한 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앤와트는 이차전지 중 배터리 활성화 설비인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국내 선두 기업이라고 한다. 일괄 수주 계약인 턴 키(Turn key) 방식으로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의 일환인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벤치마크 미네랄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생산량은 2020년 107.5Gwh까지 급증할 것으로, 총 생산액은 561억 위안(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건비 상승 및 제품 성능 균일화 이슈로 자동화 추세가 이어져 배터리 제조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트앤와트는 2016년 글로벌 2차 전지 제조사인 Lieshen社와의 대형 수주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중국 배터리 시장 확대에 발맞춰 가고 있다"며 "올해 중국 수주 규모의 대폭 증가가 전망되어 상장도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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