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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고맙다” 감자골 사건 재조명…‘감자골 4인방’ 동반 출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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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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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의 ‘감자골 사건’에 대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코미디언 윤정수와 함께 코미디언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찾아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코미디언 이성미는 박수홍에게 “너 잠깐 쉬었지? 감자골 때문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맞다. 그때 임하룡 선배님이 영구 제명되는 것 반대해주셨다”고 말했다.

‘감자골 4인방’은 강원도 출신인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을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에 빗대 부르는 말을 뜻한다. 앞서 ‘감자골 4인방’은 몇 차례 방송서 ‘감자골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용만은 “1990년대 당시 PD들의 요구로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다가 무리한 스케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의 건강 문제에 김국진은 “관두자. 큰 미래를 위해 미국을 가겠니?”라고 물었고, 감자골 4인방은 함께 SBS, KBS, MBC 방송 3사 동반 출연 거부를 선언했다.

당시 김용만은 11개의 프로그램, 김국진은 8개, 박수홍은 7개, 김수용은 6개를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자골’의 출연 거부 선언은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영구제명을 요구하는 사람도 등장했다.

박수홍은 “모두 우리를 성토하는 분위기였다. ‘미꾸라지들이 맑은 물을 흙탕물로 만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때 임하룡 선배가 ‘얘네들이 어린아이도 아니고 군대 갔다온 성인이고 이유가 있어서 항변한 건데 왜 동료들이 같은 목소리 내주지는 못할 망정 싹도 안 자란 애들을 영구제명 시키냐’고 하셨다”며 임하룡의 지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국진 역시 “‘어떤 선배를 가장 좋아하느냐’하면 저는 주저 없이 임하룡 선배님을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이야기해요”라고 임하룡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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