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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사고 과실 여부”…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관련 靑 청원 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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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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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에서 일어난 무단횡단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게재됐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0시5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왕복 9차선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다 대학생 B 씨와 C 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25일 결국 숨졌다. C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현재 해당 사고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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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단횡단 사고 과실 여부’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게재한 청원인은 “지금까지 무단 횡단 사고에 관해 운전자가 책임을 더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청원을 요청한다”며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고, 이것에 대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법을 무시하고 무단 횡단을 해 오히려 운전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재 법률에 관해서 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전을 하다 보면 순식간에 피할 수도 없을 정도로 사람이 튀어 나오는데, 어째서 법을 위반하고 튀어나온 사람을 치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전자가 처벌을 받아야 합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원인은 “무단 횡단을 하지 않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고, 어찌 보면 운전자가 제일 피해자인데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가 돼 가해자의 병원비를 물어주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을 어긴 사람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는 법을 어긴 사람이 100% 물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현재 3000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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