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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악관, 폼페이오-김정은 회동 사진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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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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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상황을 설명하는 인터뷰를 한 뒤, 면담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면담은) 매우매우 비밀스럽고 조용했다"며 "그들은 잘 지냈고 한 시간 이상 서로 같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내용과 관련해 "인사 차원을 넘어섰다"고 언급, 비핵화를 포함한 여러 묵직한 소재가 테이블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김 위원장 외에 북한의 카운터파트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그동안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보당국 간 막후채널을 가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당시 내정자와 김 위원장의 면담 장면을 담은 '믿기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진들'을 갖고 있으며 공개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공개할 것이다. 이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당시 만남에 대한 흡족함을 거듭 표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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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백악관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 명의로 두 사람이 만난 장면을 담은 사진 2장을 전격 공개했다.
다만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부활절 주말 기간 북한 방문 사진'이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 촬영 날짜와 세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사진 공개는 마침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4·27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정상회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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