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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文 정부는 식당 이모까지 쫓아낼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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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대책마련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대책마련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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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문재인 정부는 식당 이모까지 쫓아낼 건가"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결국 식당 이모까지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정이 매우 심각하다. 생계와 직결된 취약계층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1분기 기준 여성 일용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6,000명이나 감소했다. 사라진 일용직의 98%에 달하며, 1985년 1분기 이후 33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경제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며 "경제 현장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최저임금 급격히 올려놓고 “우리가 할 일은 다했다”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일자리 정책을 다시 설계하라. 무엇보다, 최저임금 속도 조절이 시급하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자영업 폐업은 늘고, 일자리는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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