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기획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 보석 청구서를 냈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께 부하 직원을 보내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예산담당관으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게 하는 등 김성호ㆍ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측에서 총 4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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