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최근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4년 7월에 교제를 시작해 6개월 만인 2015년 1월 결혼한 두 사람은 당시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앞으로 내가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치있는 삶으로 채워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tvN '스타특강쇼'에서도 "대지진 직후의 아이티에 출장을 다녀온 후 마음에 뚜렷한 의지가 생겼다. 주변 사람들은 많은 독설을 퍼부었지만 내 마음속에 뿌리가 서니까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만 사람들이 본인 말에 귀 기울여준다"는 배우 김혜자의 조언에 "내가 원하는 삶,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울타리를 포기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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