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남악신도시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악3로 외 9구간 799본을 대상으로 가로수 전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악시가지 가로수는 10년 동안 전정작업을 하지 않아 수형이 고르지 못하고 생육상태에 따라 수고가 일정하지 못해 주택 및 상가 주변 간판을 가리는 등의 피해를 종종 유발하고 있다.
군은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고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지치기를 시행해 간판가림, 병해충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가로수를 보호하고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하므로 생태도시 남악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수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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